몸에 좋은 술 "홍주"

 

 

오늘은 특별한 약술. 홍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몇해전 선물로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맛이 독특해 제대로 마셔보지 못했던 술 중에

 

하나입니다. 쓴맛도 강했구요. 그때 제대로 알고 마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지나고나서

 

아쉬움이 남는 술 중에 하나였습니다.

 

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붉은 색의 약술입니다. 임금에서

 

진상을 하기도 했구요. 소주에 열매, 한약재 등을 넣어서 만드는데

 

원나라에서부터 전해셔 우리나라에서는 "지초"를 활용해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초는 진도가 주생산지이고 자초,지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술 "홍주" 효능

 

1. 당뇨에 좋습니다.

 

약초들이 포도당의 흡수를 막아주고, 알콜이 간에 저장되어 있는 당원을

 

포도당으로 분해해 혈류로 나오는 당분의 방출을 줄여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걸

 

막아주어 적당하게 마셔주면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사 할때 한잔정도)

 

하지만 고혈당 환자는 안좋다고 합니다.

 

2. 여성질환에 좋습니다.

 

손발이 차거나 아래배가 찬 내증의 증상이 있는 여성에게 좋고

 

생리불순 등 여성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던 김정호는 홍주의 매력에 빠져, 홍주를 보고 "홍매화 떨어진 잔에

 

봄눈이 녹지 않았나 싶고 술잔에 비친 홍색은 꽃구경할 때의 풍경이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전국을 돌며 지역 전통술을 즐겼던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흥선대원군에게

 

바칠때 홍주와 함께 진상을 했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들하나딸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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